신랑과 갑자기 가게 된 통영 드라이브!
바다가 보이는 카페에 가고 싶어서
검색해서 찾아간 곳이에요.
⏰매일 9:30 - 22:00
라스트오더 21:30


주차할 곳은 많았지만 공휴일이었던지라
나가는 차들도 많고 들어오는 차들도 많았어요.

카페입구입니다.
아직 입구에 커다란 크리스마스트리가 있더라고요.

들어가자마자 이 글이 눈에 띄어서 찍었어요.
크루즈선박을 모티브로 건물을 지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바다랑 엄청 가까웠어요.
본격적으로 카페에 들어서니
와- 사람이 진짜 너무 많았습니다.
앉을자리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사람들로 꽉 꽉 차있어서
'아.. 날을 잘못 골랐구나' 싶었어요.🥹
그도 그럴 것이 명절연휴였기에
가족분들과 오신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연휴에 방문한 제 잘못이쥬...



베이커리도 팔길래 우유소금빵을 하나 집었어요.

음료는
'아인슈패너'와 '카페모카'를 주문했습니다.
주문을 하니 주문을 받으시던 직원분이
자리는 잡으셨냐고 물으셔서
자리는 아직 못 잡았다고 말씀드리니
자리가 없을 수도 있다고 하시는 게 아니겠어요?
띠용👀
그럼 자리를 잡고 다시 주문하겠다고 하고
자리부터 찾으러 갔어요.
자리를 찾으려고 이동하니
직원으로 보이시는 분이
몇 분이냐고 물으시길래
2명이라고 말씀드렸더니
지하 계단자리밖에 자리가 없을 거라고 알려주셔서
지하로 내려갔습니다.



밑으로 내려가니 정말 여기 자리밖에 없었어요..
여기라도 앉아야지 싶어서 맨 윗자리로 자리 잡았습니다.
근데 바다가 정말 코앞에 있는 것 같더라고요.
물멍 하기는 좋았습니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사진을 이쁘게 담을 수 없다는 게
조금 슬펐어요.
신랑은 다시 주문을 하러 올라갔고
저는 물멍타임을 가졌어요.

저희가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아인슈패너 - 8.0
카페모카 - 7.0
우유소금빵 - 5.5



커피랑 빵은 맛있었어요.
빵은 솔직히 기대 안 했는데
안에 우유크림이 진한 우유향이 나고 고소하고 달달한 것이
하나만 시킨 게 조금 아쉬웠습니다.

바다랑 정말 가까이 있죠?
크루즈선박을 모티브로 지었다더니
배에 타고 있는 느낌을 주려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냥 가기 아쉬워서(?)
루프탑도 올라가 봤는데요,
여기는 13세 미만 어린이는 출입 못하는 노키즈존이더라고요.
난간이 있어 안전상 제한을 하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1층이랑 지하는 아이들 많았어요!

올라오니 뷰가 더 좋네요!
저는 이런 탁 트인 바다가 너무 좋습니다💕




루프탑에도 프라이빗한 자리도 있고
개방된 자리도 있고 자리가 꽤 있었습니다.
겨울에 방문해서 그렇지
봄이나 여름이었으면 여기가 제일 인기 많을 것 같았어요.
저도 여기가 더 맘에 들더라고요.
그래서 신랑한테 다음에 다시오면
따뜻한 봄에 와서 루프탑에서 마시 자고 했습니다.
사람이 없을 때를 잘 골라와야겠죠?ㅠㅠ
통영 오션뷰 대형 카페를 찾으신다면
바다담 괜찮은 것 같습니다.
단, 사람 많을 시간을 잘 피해서(?)
오셔야 될 것 같아요...
이상, 저의 내돈내산 방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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