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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당뇨병 초기 증상과 관리 방법/꼭 알아야 할 정보들

by 쵸하루 2025.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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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은 현대인에게 점점 더 흔하게 나타나는 만성질환입니다.

특히 초기 단계에서는 증상이 미미하거나 거의 느껴지지 않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중요해요.

초기 증상을 간과하면 합병증으로 이어진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이번 글에서는 당뇨병 초기증상과 진단 방법, 예방 및 관리 방법까지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당뇨병이란 ?

당뇨병은 혈당(혈액 속의 포도당) 수치가 정상 범위를 초과해 장기간 높은 상태로 유지되는 만성질환입니다.

주로 인슐린 부족이나 인슐린 저항성 때문에 발생합니다.

 

당뇨병의 유형으로 제1형 당뇨병, 제2형 당뇨병, 임신성 당뇨병이 있습니다.

 

♦️제1형 당뇨병: 면역체계가 췌장의 인슐린 생산 세포를 공격하면서 발생합니다. 주로 소아와 청소년에게 나타나고, 인슐린 주사가 필요합니다.

 

♦️제2형 당뇨병: 성인에게 흔하며, 생활습관과 유전적 요인으로 발생합니다. 초기단계에서는 식단 조절과 운동으로 개선 가능합니다.

 

♦️임신성 당뇨병: 임신 중에 발생하며, 출산 후 대부분 정상으로 돌아오지만 장기적으로 제2형 당뇨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혈당 수치의 정상 범위

공복 혈당: 70~99mg/dL

식후 2시간 혈당: 140mg/dL 이하

당화혈색소(HbA1c): 5.7% 이하가 정상

 

당뇨병 초기 증상

초기 단계에서 당뇨병은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발견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래와 같은 증상이 반복된다면 꼭 의심해봐야 합니다.


1. 잦은 갈증과 물 섭취

혈당이 높아지면 신장이 혈액 속 과도한 당을 배출하기 위해 더 많은 수분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갈증을 자주 느끼고 물을 많이 마시게 됩니다.


2. 잦은 소변

물을 많이 마시게 되면서 배뇨 횟수도 증가하게 됩니다. 특히 밤에 자주 화장실에 가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극심한 피로감

혈당이 세포로 제대로 전달되지 않으면 에너지가 부족해져 쉽게 피로를 느끼게 됩니다.


4. 체중 감소

인슐린이 부족하면 몸은 에너지를 얻기 위해 근육과 지방을 분해하게 됩니다. 그 결과, 특별히 노력하지 않아도 체중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5. 시야 흐림

높은 혈당은 눈의 렌즈에 영향을 미쳐 초점이 흐릿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6. 상처 치유 지연

혈당이 높으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고 면역 체계가 약해져 작은 상처도 잘 낫지 않습니다.


7. 손발 저림 및 감각 이상

혈당이 신경을 손상시키면서 손발 저림이나 감각 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8. 잦은 배고픔

포도당이 세포에 전달되지 않아 에너지가 부족하다고 느껴 지속적으로 배고픔을 느끼게 됩니다.


 

초기 증상을 놓쳤을 때의 위험

당뇨병 초기 증상을 방치하면 질환이 진행되면서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심혈관 질환: 고혈압, 심장마비, 뇌졸중 등 심각한 질환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 신장 질환: 신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고, 투석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 눈 질환: 당뇨망막병증으로 시력 저하나 실명 위험이 높아집니다.

 

♦️ 신경 손상: 말초신경병증으로 인해 통증, 발 저림, 궤양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 진단 방법

당뇨병을 진단하려면 아래 검사를 통해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 공복 혈당 검사: 8시간 이상 공복 상태에서 혈당이 126mg/dL 이상

 

♦️ 당화혈색소(HbA1c) 검사: 지난 2~3개월 동안 평균 혈당 수준을 축정 하며, 6.5% 이상

 

♦️ 경구 포도당 부하 검사: 포도당 음료를 마신 후 2시간 뒤 혈당이 200mg/dL이상

 

 

예방 및 관리 방법


1. 식단 관리

당 지수(GI)가 낮은 음식 섭취: 통곡물, 채소, 베리류 과일

가공식품 줄이기: 설탕, 흰 밀가루, 트랜스지방이 포함된 음식 피하기

규칙적인 식사: 한 번에 과식하지 말고, 소량씩 자주 먹는 습관 들이기

 

2. 규칙적인 운동

유산소 운동: 하루 30분씩 걷기, 자전거 타기

근력 운동: 주 2~3회 가벼운 근력 운동으로 인슐린 저항성을 줄이기

 

3. 체중 관리

과체중이라면 체중을 5~10%만 줄여도 혈당 조절에 큰 도움을 줍니다.

 

4.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는 혈당을 상승시키기 때문에 요가, 명상, 취미 활동 등을 통해 관리하기

 

5. 정기 검진

혈당 상태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합병증 검사를 통해 조기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많은 사람들이 당뇨병 관련 오해들이 있는데  "설탕을 먹으면 당뇨병에 걸린다"라고 들어보셨을 거예요.

설탕 섭취가 위험 요인 중 하나는 맞지만 모든 당뇨병의 원인은 아닙니다.

 

두 번째로 "제2형 당뇨병은 나이가 들어야 생긴다"라고 오해들 하십니다.

 

제2형 당뇨병은 젊은 층에서도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당뇨병은 가족력이 있어야 걸린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가족력이 없는 경우에도 생활습관이 나쁘면 발병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당뇨병은 초기 증상을 조기에 발견하고 올바르게 관리하면 합병증 없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건강 검진과 생활습관 개선으로 혈당을 관리하는 습관을 들이고 몸에서 보내는 작은 신호를 무시하지 마시고 건강을 위해 지금부터 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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